제4장 생각 중심 교육 방안
학습량을 줄이고, 생각하는 시간을 늘린다.
-질문과 토론, 그리고 글쓰기와 동료평가 등은 함께 활용될 때 그 효과가 커진다. 질문은 토론으로, 글쓰기는 평가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1절 자기 주도적 학습 강화
-자기결정이론(self-determination theory)
인간이 살면서 추구하는 세 가지 핵심 가치: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자율성) 그 일을 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동시에(유능성)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가는(관계성) 과정"
-자율 연구 혹은 개별 연구라는 과목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과~
4학년 학부생 때 이런 수업이 있었는데, 들을걸.. 진짜 나 대학 때 뭐하고 살았냐ㅋㅋㅋ
-단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학생들로 하여금 스스로 뭔가를 하게 하는 방안은 다각도로 시도되어야 한다. 약간의 기본 자료를 제시한 다음, 3명이 한 팀을 이루어 실험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실제로 실험을 수행하여 결과를 얻도록 과제를 냈다. 학생들은 이렇게 협력해서 얻은 실험 결과와 참고문헌은 공유했지만 보고서는 각자 써야 했다.
보고서를 각자 쓴다->평가의 공정성 확보 가능한 좋은 방안. 무임승차 방지
2절 질문 활성화 방안
-학생들에게 직접 시험 문제를 만들게 하거나 질문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
-학생들에게 무조건 질문을 만들게 하기보다는, 양질의 질문을 만들게 해야(방법을 알려줘야) 후속 수행을 향상시킬 수 있음
-스스로에게 질문하기 & 상위인지 점검(메타인지)
이를 위해 일반적 질문틀(generic question stem) 개발 및 적용
(~가 어떻게 ~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가? / ~의 의미는 무엇인가? / ~ 문장에 동의하나 반대하나?)
-학생들로 하여금 질문에 더 신경 쓰게 하는 방법: 질문하기를 성적에 반영하는 것
학부생 때 전필 수업에서 교수님이 강의 중간에 질문을 하는 학생들에게 가산점을 준다고 하셨었다. 질문을 어떻게든 만들어서 손을 들고 발표를 몇 번 했었는데, 사실 그 과정이 전혀 즐겁지 않았다. 진짜 궁금해서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학점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쥐어짜낸 질문들이었기 때문에 질문의 재미도 못 느꼈고 질문의 질적 수준도 낮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질문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사전교육이 있었더라면 내가 훨씬 더 진심으로 질문 활동에 임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다. 질문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 정말 중요하다.
-수업 중 질문 만들기 시간을 확보하는 하나의 방법은 강의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질문들은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질문을 활용하여 토론을 활성화시킬 수도 있다.
3절 토론 활성화 방안
-수업당 학생 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 전제조건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실제로 토론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하브루타 방법 등
4절 글쓰기 강화 방안
-글쓰기는 연습의 산물이다. 일단은 절대적인 양이 필요하다.
글 잘 쓰는 친구들을 무작정 부러워하지 말자. 그 친구들은 분명 나보다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쓰는 삶을 살고 있을 거니까! 나도 글쓰기를 많이 해야겠다..
-글쓰기는 훈련하면 향상된다.
-한글은 아직 자연어로부터 중요 단어를 추출하여 이와 같은 기법을 적용할 만큼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조만간 한글 논술 자동 채점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낮다. 따라서 자동 채점에 대한 대안 모색이 필요하다. 한 대안은 다음에 살펴볼 동료평가를 활용하는 것이다.
5절 동료평가를 통한 평가 기회 확장과 평가 능력 향상 방안
-웹기반 동료평가 시스템은 필요에 따라 동료평가와 수정 기회를 여러 번 반복하여 과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설사 동료평가의 신뢰도나 타당도가 낮더라도 학생들로 하여금 글을 쓰게 하고 누군가가 읽고 코멘트를 달아주는 것만으로도 동료평가는 충분히 활성화될 가치가 있다.
-거꾸로 설계(backward design)
1) 평가(수행과제, 관련된 증거들)가 수업 계획 전에 먼저 고려된다.
2) 학생들이 수행하는 활동이나 프로젝트들은 평가에 필요한 증거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3) 수업 방법과 수업 자료는 마지막에 선택한다.
4) 교과서는 가장 중요한 자료가 아닌 보조 자료로 그 역할이 바뀔 수 있다.
-어떤 결과를 기대하는지를 명확히 하고 그 기대되는 결과에 도달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평가
6절 4장 정리
-소개된 여러 방법들은 교수자부터 학생이 해낼 수 있다고 믿어야 초기에 발생하는 실수나 불안을 넘어설 수 있다.
-변화에는 진입장벽이 있기 마련인데 이 진입 장벽을 넘어서려면 가르치는 사람의 확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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